처음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된 것은 점심을 먹다가 우연히 본 비디오 산책류의 프로그램이였다.
코믹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아하고 예쁜 여배우가 나와서 고민없이 보게 되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임원급 직원(르네 젤위거)이 깡촌 공장에 정리해고를 위해 들어가나,
깡촌 사람들의 인정에 이끌려 정리해고를 못하여 본인도 회사에서 위기에 빠지게 된다.
회사에서는 공장 폐쇄를 명령하고 주인공은 그 사람들과 공장을 살리기위해
신제품을 개발하여 공장의 매출을 끌어올린 후, 자신의 모든 것을 털어 공장의 정상화 한다는 내용이다.
약간의 로멘스도 나오나 전반적으로 코믹스럽다.
영화 전체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다.
영화에 나오는 미국의 깡촌에서는 우리나라의 인정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사람들 사이에 정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살이가 다 그러하듯, 세상 어디에서나 서로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라는 것을 생각이 들었다.
도시의 삭막함과 시골의 넉넉함이 대비되는 영화였다.
심심할 때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영화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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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 96 분 | 개봉 2009.04.09
감독 : 조너스 엘머
주연 : 르네 젤위거(루시 힐), 해리 코닉 주니어(테드 밋첼)
공식홈페이지 : www.misslucy.co.kr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 3점은 아름다운 자연에 3점은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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