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메모하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기도 중학교 이후 빼먹지 않고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매일 매일 쓰는 업무용 다이어리, 그외에 소소한 기록을 좋아합니다.
이런 것들을 지금까지 모아놓고 꼼꼼히 읽을 기회는 없었지만, 나중에 늙어서 읽어보면 꽤나 재미있을 것이란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10년 다이어리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몇년전에 구입했었는데 종이질도 나쁘고 배송도 1월 중반에 배달되어서 사용하지 않고 버려졌었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이 되어 생의 전환기를 준비해야할 시기가 되어습니다. 이 때 지속적인 비전관리와 목표관리가 필요할 듯하여 다시 10년 다이어리를 구입하려 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11번가나 옥션에서 찾아보았을 때 36000원정도 하던것을 catchday에서 배송비를 포함해서 28400원에 판매하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망설임 없이 구입하게 되었네요.
솔직히 10년내내 그 다이어리를 쓸 수 있을까? 란 생각도 하게 됩니다. 뭔가를 꾸준히 그것도 10년씩이나 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니까요... 10년 후에도 열심히 기록하고 있다면 뭔가를 이뤄가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겠습니다.
내년부터 열심히 기록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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